본문 바로가기

공항

인천공항 탑승동 식당, 흡연,셔틀 트레인, 인천공항 활주로.

2015.10.24 18:06

지난 9월에 청도 여행을 다녀올 때 중국 국제항공을 탑승해야 해서 출국 게이트가 100번대인 관계로 공항 순환열차를 타고 인천공항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비행기를 타야 했어요.

인천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워낙에 많다 보니, 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하는 게이트와 탑승동의 게이트(101번 게이트부터 132번 게이트)로 구분되어 있어요.

늘 국적기만 이용해보아서 탑승동은 처음 가보았네요.

어떤 분들은 인천공항 탑승동은 저가항공 전용이라고 그러던데...

1월에 오키나와 갈 때 대표적인 저가항공인 진에어를 이용할 때도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했었기에 가보질 못했거든요.

탑승동으로 이동할 때 출국장 2번과 3번을 이용하면 가깝다는군요.

그래 봤자 어차피 탑승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셔틀트레인을 탑승해야 합니다.

셔틀트레인에는 의자가 별로 없어요.

아마 캐리어나 짐을 끌고 탑승하는 승객이 많은 특성상 그렇게 만든 듯해요.

탑승동에도 면세점과 식당이 있으니 출국심사를 마치고 여객터미널에서 방황하지 마시고, 곧장 탑승동으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일찍 가서 시간이 남는다면, 4층에 휴게실을 이용해도 됩니다.

4층에서는 활주로도 잘 보인다는데, 저는 끼니 때우느라 가보진 못했어요.

4층 휴게실에는 잠을 청할 수 있는 1인용 베드 같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흡연자 분들의 고민거리 흡연실도 4곳이 있으니, 흡연도 가능합니다.

대체로 해외에 나갈 때 저는 비행 편이 하루에 여러 편이라면 가급적 아침 비행 편을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늘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허기지죠. ㅜㅜ.

장거리 비행이면 모르겠지만, 휴가를 길게 쓰지 못하니, 단거리 해외여행을 가게 되므로 기내식들이 부실합니다.

2019/05/30 - [항공기/민항기] - 중국 국제항공 후기 (에어차이나 기내식) 에어버스 A320 인천공항 발 중국 칭다오 류팅 공항 도착 편 중국 국제항공

그래서 늘 비행 전에 뭘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그런 점에서 가장 걱정되는 게 공항에서의 식당 문제죠.

탑승동에는 식당이 없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탑승동에도 식당들이 많고, 카페베네, 스타벅스, 던킨 도넛 심지어 빚은이라는 떡집도 있습니다.

아 참... 그리고 카페베네에서는 인터넷이 됩니다. (사실 공항에서 웬만하면 wi-fi 됩니다만...) 카페베네에는 인터넷 카페라고 간판을 달고 있네요.

지난번 청도 여행을 갈 때 저희 가족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인 라그릴리아에서 간단하게 파니니 같은 것으로 허기를 면하고 비행기에 탑승했었어요.

라그릴리아는... 좀 비쌉니다ㅜㅜ.

간단하게 요기하기에는 던킨 도넛에서 잉글리시 머핀 정도 먹는 게 딱 좋을 듯해요.

최소한.. 지난번 청도 여행에서 에어차이나의 기내식에 비하면 던킨 도넛의 잉글리시 머핀이 훨씬 고급지고 맛납니다.

라그릴리아 파니니 정도는 사치!

하지만 라그릴리아에서는 간단히 요기를 하면서 인천공항 활주로를 구경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탑승동에서 바라본 인천공항 활주로의 모습이에요.